부산 첫 임대형 복합쇼핑몰 '서면 피에스타' 사업설명회 15일 개최

2018-11-06 17:23
  • 글자크기 설정

부산 첫 임대형 복팝쇼핑몰 '서면 피에스타' 모습. [사진=삼정]


부산 최초 임대형 복합쇼핑몰인 '서면 피에스타'의 사업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임차인 유치를 위한 자리로, 서면 피에스타의 향후 개발 방향과 부산·서면 상권에 대한 비전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 임차임의 영업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영계획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운영사인 삼정 측은 밝혔다.
이어 라이프 스타일 크리에이터인 김지한 비앤오마인드 대표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김 대표는 '추락하는 백화점, 그 대안과 쇼핑의 미래'라는 주제로 향후 쇼핑몰 운영업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강연한다.

서면 피에스타는 지하 6층~지상 16층 규모로, 기존 소비 중심의 쇼핑몰이 아닌 체험과 휴식 그리고 문화를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서면 상권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 주차공간 450여면을 조성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지상층은 보이드 형태의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된다. 부산 도심권 최초로 '리클라이너 CGV'의 입점이 확정됐고, 쉑쉑버거 부산 1호점, 스타벅스 리저브 하이프로파일, 몬스터 VR테마파크, 더파티, 원더플레이스, 키즈카페 등도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5층은 부산지역 중심의 맛집 특화 F&B 공간으로 구성돼 다양한 로컬 음식점들이 자리하게 된다. 젊은 감성의 푸드트럭들도 들어선다. 또 9층은 부산지역 청년창업공간인 '더 마켓(The Market, 가칭)'으로 만든다. 부산시 소상공인, 청년일자리 창출가와 연결해 상시 운영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같은 공간이 조성되는 것. 삼정은 현재 청년창업공간에 들어설 지역 젊은이들을 모집 중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이벤트의 일환으로 서면 피에스타 1층 중앙광장에는 3D 팝아트의 거장 찰스 파지노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중앙광장 또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포카페거리에 힘입어 서면 상권이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서면 피에스타의 재단장이 상권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삼정 측은 기대했다. 삼정 관계자는 "아울러 서면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에 버스중앙차로제 BRT 사업이 재개되면서 유동인구 증가가 기정사실화돼 사업설명회 전부터 임차인과 젊은 창업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법인·개인 테넌트, 상가부동산전문가, 투자자, 창업예정자 및 프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를 모집 중이며, 사업설명회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면 피에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