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5일 임상의학연구소(신관 11층)에서 박태철 병원장, 이혜경 연구부원장, 김진우 연구전담의,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박용규 교수, 한경도 연구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통계분석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연구의 추세 및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병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조직을 신설한 것이다.
빅데이터통계분석센터는 의정부성모병원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교실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 네트워크와 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활용하여 경기북부 도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빅데이터통계분석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질환예방 및 맞춤진료를 마련할 수 있는 의료진들은 보다 전문적인 질환 연구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올해 스마트 홈페이지 재 구축, 모바일 홈페이지 신규 구축을 거쳐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료진용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과 간호기록을 실시간 입력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자간호기록(ENR)을 단계별로 속속 개설하였으며 지난 달 15일 진료 편의성을 높인 외래환자용 스마트앱을 오픈 함으로서 본격적으로 경기동북부지역에 스마트병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다음 단계로 비콘을 이용한 내부위치기반 서비스환경(원내 네비게이션 기능) 구축과 입원환자용 스마트 모바일 앱, 모바일 뿐만 아니라 환자 건강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Healthcare Platform으로 nU 차세대시스템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병원을 선포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진행중인 미션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여 스마트병원, 빅데이터 시대를 열게 됐다.
이혜경 빅데이터통계분석 센터 연구부원장은 “미래의 인공지능 AI 시스템을 준비하고 각종 건강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