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글로벗' 세계친구 합창제 개최

2018-11-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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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12개 합창단 500여명 참여한 지역 최대 합창제

 글로벗합창단 어린이반  동광초등학교 [사진=김해시청]


합창을 매개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화 화합의 교류축제 '글로벗 합창제'가 오는 14일 오후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된다.

'글로벗'은 글로벌(global)과 벗의 조어로 세계친구를 의미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연령과 색깔을 지닌 12개 합창단, 총 500여명이 단체별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화음을 선사한다.
공모를 통해 김해샘 합창단, 소리샘 합창단, 바운스 합창단, 라온 합창단, 인제대 연합합창단, 인제의대콰이어, 김해코러스 합창단, 5060라온 합창단, 리즈밸칸토 합창단, 장유여성 합창단 등이 참가한다.

특히, 다양한 국적을 지닌 사람들이 참여한‘글로벗 합창단’이 주인공으로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벗 합창단 및 참여단체 500여명이 모두 모여 홍난파의 ‘고향의 봄’을 부르는 대형 합창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글로벗 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린 성인반 및 다문화가족 학생들로 이루어진 어린이반(김해내동초, 김해동광초) 등 두 단체로 나눠 연습을 진행해왔다. 합창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시작 전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발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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