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10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신곡 ‘YES or YES’가 차트를 올킬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트와이스는 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온라인 음원차트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6군데에서 신곡 ‘YES or YES’로 음원차트 1를 기록 중이다.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오진 ‘YES’라는 답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아낸 곡으로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되어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얼 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 쉐이커’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까지 모든 활동곡을 히트시키며 원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이번 신곡 ‘예스 오어 예스’ 또한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 등에 대한 기대는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11월 그룹 엑소와 워너원 등 대형 보이그룹들이 컴백을 했거나 앞둔 상황에서 이번에도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더욱 쏠렸던 상황.
이에 음원이 공개된 날인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 나연은 “이번 ‘예스 오어 예스’도 1위를 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11월에 함께 컴백하시는 선배님들도 많으시기 때문에 기대도 한다. 그러나 1등을 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자고 우리끼리 이야기 했다”는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의 우려나 기우와는 반대로 이들의 신곡 ‘예스 오어 예스’는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흔들리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트와이스와 함께 지난 2일 발표된 그룹 엑소 신곡 ‘템포’ 또한 상위권을 지키며 트와이스의 자리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와이스의 신곡이 얼마나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