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자들이 2018 미국 중간선거에 투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현 미국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갖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 100명 중 35명, 하원 435명,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할할 예정이다.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집권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EPA]
"나도 유권자"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헌팅턴 비치의 중간선거 투표소에서 한 반려견이 '나는 투표했다(I Voted)'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스티커를 머리에 붙이고 있다. 반려견 이름은 '해리'로, 사전투표를 마친 주인이 투표를 마친 기념으로 붙인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장악할 기회를 엿보고 있지만 상원에서는 집권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이 83.2%에 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연합/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