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일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토론토 공항에서 각각 서울~캐나다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밴쿠버,토톤토 공항에서는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해준 승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각 공항에서 30번째로 탑승하는 승객에게 인천 왕복 일반석 항공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토론토 공항 행운의 주인공인 양정인 씨는 “한국을 오갈 때 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있는데, 30주년을 맞이 한다니 동포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밴쿠버,토론토 노선은 캐나다 유일의 국적기 노선으로 지난 30년 동안 한국 캐나다의 양국간 경제발전과 인적 물적 교류에 기여하며 한-캐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연간 32만명(밴쿠버 17만명, 토론토 15만명) 의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밴쿠버에 주7회(매일), 토론토에 주5회(화,수,금,토,일)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기종을 투입하여 캐나다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