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다이어트 솔루션 서비스 ‘진스타일 메디핏(Genestyle Medifit)’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0여개 유전 정보를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비만 원인 기전별 예측과 솔루션을 제시한다.
식습관, 기호식품 반응, 체지방 감소 반응 등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암, 불임 등 비만에 의해 유발되기 쉬운 질병 위험도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정확한 유전적 특성 파악과 개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제공되며, 유전자 분석을 위해서 3㎖ 정도 혈액을 채취하게 된다.
테라젠이텍스는 2010년 아시아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헬로진’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피부, 탈모 등 ‘진스타일’ 시리즈를 내놨다.
김경철 테라젠이텍스 부사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실제 병원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유전 정보 적용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