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엄마가 됐다. 결혼 6개월만이다.
1일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채아 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여자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라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4월 한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됐습니다”라며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임신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후 5월 한채아와 차세찌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해 3월 한 채아는 차세찌와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주목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을 부인했지만 당일 오후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큰 화제가 됐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이듬해인 올해 초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인에서 부부가 됐다.
한채아는 결혼과 임신 후 태교에만 전념했다. 태명은 ‘축복이’로 최근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의 설렘을 드러내며 근황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열애 사실 인정부터 결혼, 임신 소식까지 모든걸 당당하게 공개했던 배우 한채아는 첫째 딸을 출산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네티즌들 역시 한채아의 출산 소식을 접하며 많은 축하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한 채아는 2006년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 한채아의 남편인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막내 아들로 아버지 차범근, 형 차두리와 함께 한 광고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