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 보유 연구성과물 도내 기업 4곳에 기술이전

2018-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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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비, 한솔생명과학㈜, ㈜닥스메디, ㈜한솔바이오텍 등 4개사 참여

기술이전협약식[사진=경과원 제공]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 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센터가 도내 기업 4곳과 사업화 성공을 위한 맞손을 잡았다.

경과원은 지난 31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나인비, 한솔생명과학㈜, ㈜닥스메디, ㈜한솔바이오텍 등 도내 바이오기업 4개사와 ‘바이오센터 보유 지식재산 사업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우수술을 도내 기업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 유래 우수기술 4건이 기업에게 이전되며, 바이오센터는 기술노하우 등을 포함 기술에 대한 실시권을 허여(許與)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4개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바이오센터 R&D 우수기술 기업설명회’에 참여해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기술에 관심을 갖고 사업화 신청, 연구지원을 받은 기업들이다. 이들은 바이오센터와의 공동연구를 수행해 시제품 개발 2건, 상표등록 2건, 특허출원 1건, 신규고용 3명 등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광학 ㈜닥스메디 대표는 “바이오센터와 우수기술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질환 치료제 개발단계에서의 기술적 어려움을 새로운 소재 도입 으로 극복할 수 있는 큰 도약의 전환점이 됐다”며, “바이오센터에 축적된 연구성과와 기술력에 감탄했고,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산업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R&D인프라와 고급 인력을 기반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바이오센터가 보유한 우수기술이 도내 기업들과 공유되고 기술 정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성과 확산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0~30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나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바이오센터 연구기획팀(031-888-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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