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서 음악퀴즈 서비스인 ‘뮤직큐‘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직큐는 음악의 일부분을 짧게 들려주면 사용자가 이를 듣고 가수명과 제목을 음성으로 맞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 및 ‘프렌즈+ 미니’ 스피커에서 이용 가능하며, U+우리집AI 서비스에 자동 업데이트돼 별도 설치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짧은 곡을 듣다가 더 듣고 싶은 노래가 있으면 “클로바 [노래제목] 틀어줘”와 같이 음성 검색으로 전곡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뮤직큐는 국내 AI서비스로는 처음으로 소셜서비스의 개념을 도입한 점도 주목할 만이다. 고객이 서비스를 실행하면, “대전 상대를 찾아드릴게요”, “당신의 상대는 서울시 동작구에서 오신 홍길동님 입니다”와 같이 다른 사용자를 대전 상대로 매칭해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뮤직큐를 이용중인 고객이 다른 사용자와 퀴즈 대전을 ‘함께’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전적을 활용해 전체 순위도 산정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뮤직큐 전적이 월간 순위 200위 이내를 기록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BHC 치킨 쿠폰 △지니뮤직 무제한 음악감상 월간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상무)은 “뮤직큐는 AI스피커로 듣는 음악에 퀴즈와 소셜을 결합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하면서도 ‘재미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