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거실과 하나가 된 주방 'H 세컨리빙(H 2nd Living)'과 한 지붕 두 가족의 주택 'H 위드(H With)'를 선보인다.
H 세컨리빙은 요리를 준비하는 단순한 주방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거실로 변화 중인 문화를 반영한 신개념 주방이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등 조리공간을 보조주방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만들어진 공간에 그랜드 아일랜드(대형 식탁 겸 테이블)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아일랜드는 식탁, 테이블을 비롯해 홈오피스 등 다목적 사용이 가능하다.
H 세컨리빙은 내년 분양 예정인 방배 재개발 현장에 우선 적용한 뒤 입주민 의견을 반영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018년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택을 'H 시리즈(Series)'로 공개해 입주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H 클린현관'을 시작으로 'H 드레스퀘어'와 'H 스터디룸'(8월), 'H 벨'(9월)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발맞춰 현관, 안방 및 아이방에 이어 거실과 주방을 재구성했다. 또한 가구 구성의 변화를 고려해 두 가구가 함께 생활하는 경우를 반영했다"며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개발해 보다 편안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