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순익 1조4603억...전년동기비 16.8% 증가

2018-10-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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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1조460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회사를 뺀 기업은행의 순이익은 1조2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화 등 건전성 관리를 통한 은행의 수익력 강화와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150조를 돌파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15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7000억원(6.1%) 늘었다. 최근 들어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기업은행은 22.6%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2%포인트 개선된 9937억원으로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58%를 나타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1.95%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0.07%포인트 낮아진 1.34%,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 수준인 0.55%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을 통해 견실한 자산 성장과 지속적인 건전성 개선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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