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급감… “환율 및 품질비용 일시 반영 때문”(2보)

2018-10-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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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76.0% 감소한 28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24조433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지만 신흥국 통화 약세, 품질비용 일시 반영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신흥국 통화 전년비 10~20% 약세 등 외부요인 영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 일시적 비용을 반영한 만큼, 4분기부터는 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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