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클래스 일상 영화에 실감나게 반영... 유튜브 등 통해 무료 공개

2018-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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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요한·공승연 주연, 배종 감독이 제작한 30분 길이 단편영화

삼성전자가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별리섬'의 한 장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 '을 제작해 25일 공개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들이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인 영화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작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제작자, 배우,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 등 400여명을 초청해 특별 상영회를 열었다.

30분 길이의 이번 영화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 등에도 무료로 공개됐다.

별이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별리섬은 스펙을 쌓기 위해 이곳에 영어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강사 ‘한기탁’과 ‘정석’이 개성 강한 섬마을 중학생들과 좌충우돌하며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드라마로 주목을 받은 배우 변요한이 한기탁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공승연이 정석역을 맡았고,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를 만든 배종 감독이 참여해 완성도 높였다.

또 영화 OST에는 배우 공승연의 동생이자 인기 걸그룹 TWICE(트와이스)의 맴버인 정연이 참여했다.

배 감독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이를 밝고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장은 “삼성드림클래스를 통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 환경이 열악한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중학생 7만3000여명, 대학생 2만여명이 참여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100명은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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