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모든 직무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지난 6월 야근이 잦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시험 운영기간 동안 만족도가 높고, 확대 운영을 바라는 직원이 많아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 연말까지 전 부서 시범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과 상활별 대처 방안은 파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상인 잡코리아 인사총무 팀장은 “부서 간 협업, 부서장 관리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의무시간대와 선택시간대로 근로시간의 범위를 나누는 등 제도 도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는 동시에 자기 주도성 강화, 창의성과 역량 발휘를 통한 업무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