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정보가 공개된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말하자 누리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냥 일반 사람인데 어눌하거나 정신에 문제는 없어 보임. 동생 공범 아니다 두둔하는 거 보면 정상임. 세상에 불만이 아주 많은 일반 사람임. 죗값이 어느 정도의 값을 치러야 하는지 본인 생각을 말해보라고 누가 좀 물어봐주지?(yo***)" "동생은 공범은 아니다? 그건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쨌든 죗값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요***)" "어눌하다기보다는 멍청한 듯. 저 와중에 짜증 내고 있네. 남의 가족은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놓고. 기승전 동생은 공범 아니다(aa***)"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동생이 공범이 아니라고? 저 사람 혼자 건장한 알바생을 제압하고 얼굴에만 수십 번 찔러서 사망까지 이르게 했다고? 이걸 믿으라고? 얼굴 공개하니 더 못 믿겠는데?(tu***)" 등 댓글로 피의자 김성수의 발언을 비난했다.
현재 김성수의 동생 A를 두고 '살인사건의 공범 아니냐'는 의혹이 거센 상태다.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를 보면 A는 집에서 흉기를 가져온 형이 흉기를 휘두를 때 피해자의 팔을 잡는 듯한 모습으로 공범 의혹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A는 "말리려고 잡았을 뿐"이라고 진술해 경찰은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동생이 범행을 공모하거나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