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25일 오전 ‘2018년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행사를 시청 온누리에서 연다.
성남지역 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15명이 후원인과 ‘사랑의 끈’으로 연결돼 경제적 지원과 학교·사회활동에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후원자들은 이날 연을 맺는 장애 학생들에게 겨울 점퍼와 운동화를 선물로 준다.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5만원씩 장학금도 지원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멘토 역할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에게는 취업과 직장 생활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에 애쓴 공로자 19명이 감사패를 받는다.
시는 사랑의 끈 연결 운동 활성화를 위해 1580만원의 장애인 복지기금을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 끈 연결 운동은 지난 2012년도부터 시작돼 이번까지 206명 장애인이 사회지도층과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