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라산'을 제조하는 업체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하수 수질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한라산㈜은 11일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설개수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수소이온(PH) 농도와 대장균 검출 여부를 기준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하는데, 한라산의 지하수는 PH 농도로 기준치 5.8~8.5를 초과했다"며 "총대장균도 검출돼 부적합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라산 측은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한 지난 7월 21일~8월 10일 사이에 수질검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라산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신공장 증설 이전에) 미리 지하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지하수 검사 의뢰를 했는데 부적합 판정이 나왔고 식약처로 보고됐다"며 "8월 27일 연구원으로부터 재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이미 식약처의 시설개선 처분이 떨어져 현재 오존시설 설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한라산㈜은 11일 지하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설개수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수소이온(PH) 농도와 대장균 검출 여부를 기준으로 수질검사를 시행하는데, 한라산의 지하수는 PH 농도로 기준치 5.8~8.5를 초과했다"며 "총대장균도 검출돼 부적합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한라산 측은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한 지난 7월 21일~8월 10일 사이에 수질검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