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겨울상품은 10월 중순부터 매출이 집중되지만, 올해는 좀더 빠른 9월 말부터 증가세를 보였다.
이른 월동 준비로 온수매트와 전기장판, 가습기 등의 가전제품과 다운·패딩 재킷 등의 의류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올랐다. 이달 기준으로는 122% 상승했다. 건조한 겨울을 대비한 가습기도 이달 초 주문량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대비 245% 급증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롱패딩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에누리가격비교는 ‘2018년도 신상 패딩 기획전’을 마련했다. 7만 원대 롱패딩 등 다양한 겨울 패션 의류의 최저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누리가격비교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겨울 용품들이 이른 특수를 맞았다"며 "이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