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임대주택을 1년 이상 빈집으로 발생하는 임대료 손실이 93억9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1년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곳은 4564가구에 달했다.
1년 이상 빈 집으로 생긴 임대료 손실도 지난 2013년 61억1100만원에서 2014년 63억9100만원, 2015년 78억3100만원, 2016년 99억6600만원, 2017년 93억9400만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