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1년 이상 빈 LH 임대주택, 임대료 손실만 93억

2018-10-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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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 "공가 축소방안 적극 활용해야"

LH 공가 발생으로 인한 임대료 손실내역 표. [자료=임종성 의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한 임대주택을 1년 이상 빈집으로 발생하는 임대료 손실이 93억9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1년 이상 빈집으로 방치된 곳은 4564가구에 달했다.
이 중 33.9%에 해당하는 1549가구가 예비자 모집(운영상 수요부족)을 이유로 한 공실이었다. 또 주변지역 인프라 부족과 인근 지역 민간임대주택 과잉공급으로 인해 비어있는 집이 15.3%로 1398가구, 단지 노후화로 인해 비어있는 집이 13.06%인 596가구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빈 집으로 생긴 임대료 손실도 지난 2013년 61억1100만원에서 2014년 63억9100만원, 2015년 78억3100만원, 2016년 99억6600만원, 2017년 93억9400만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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