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이 연내 착공을 앞두며 인근 지역 부동산이 달아오르고 있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잇는다. 추후 개통 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삼성까지 24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만큼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운정역 인근 단독주택 브랜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분양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된 라피아노는 최고 205대 1, 평균 6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의 총 4개 필지에 총 40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서비스 면적까지 합할 시 가구별로 17~26㎡로 넓게 거주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이전 라피아노와 마찬가지로 고급 단독주택 설계의 선두주자 조성욱 건축가와 국내 주거설계부문 1위의 희림건축이 설계를 맡는다. 북유럽 감성 디자이너로 유명한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참여했다.
시행사인 알비디케이의 한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미국과 유럽의 고급 주택 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 시스템을 적극 도입했다"며 "단지마다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 시스템, 단지 내 도로 카메라 설치를 통한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각 단지에는 커뮤니티 시설 '라곰(Lagom) 라운지'가 조성된다. 현재 1단지 게스트하우스, 2단지 골프연습장, 3단지 피트니스센터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각 단지는 산책로로 이어진다. 산책로는 숲과 운정호수 등으로 연결된다. 이 외에도 주차구획 올 확장형 적용, 가구별 개인정원, 태양광 설치를 통한 전기료 절감 등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마다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및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알비디케이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GTX-A 뿐만 아니라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이 진행 중에 있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에 한층 가까워진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이달 오픈 예정으로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