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은 전날(9일) 28만535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9만9582명을 기록했다. 약 80억 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00만 명 선이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실화 모티브인 ‘암수살인’은 개봉 전 피해자 가족들이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내 논란을 빚었으나 영화 측의 진심 어린 사과로 예정대로 개봉할 수 있게 됐다.
같은날 영화 '베놈'은 9일 하루 동안 30만 78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60만 432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