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있는 서울 최초의 ‘보타닉공원’인 서울식물원이 11일 임시 개장한다. 특히 내년 5월 정식 개원 때까지 6개월간 무료입장으로 운영됨에 따라 서울식물원을 가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먼저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때는 마곡나루역 정류소에서 도보 2분, 서남물재생센터 정류소에서 도보 3분, 마곡역 정류소에서 도보 5분이 걸린다.
승용차로 서울식물원을 방문할 때는 식물문화센터 지하 2층에 주차를 하면 된다. 단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한편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로 이뤄져 있으며,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그 밖의 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랜드마크인 대형 온실은 지름 100m, 높이 28m로 아파트 8층 높이 규모로 돔형이 아닌 오목한 그릇 형태를 하고 있다. 또 지붕은 특수비닐(ETFE)을 사용해 빛 투과율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