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SDN NFV 월드 콩그레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이하 SDN: Software Defined Networks) 기반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과 차세대 광케이블(FTTH)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KT는 행사기간 동안 전시부스를 차리고 미래 스마트빌딩 구현을 위해 가상화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어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모든 구간에서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해 품질을 보장하는 ‘올 옵티컬 앤 올 와이어리스(All Optical & All Wireless) 통합배선’ △SDN 기반으로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합 자동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어리스(Smart Wireless) 빌딩 네트워크 솔루션’ △액세스 댁내 광케이블(FTTH) 전송기술을 SDN 기반으로 가상화 및 통합 제어하는 ‘차세대 광케이블(FTTH) 가상화 기술’ 등을 소개한다.
한편 KT는 이번에 전시되는 가상화 기반 스마트빌딩 네트워크 솔루션을 연내 대구시 테크노파크와 대구 콘서트홀에 직접 적용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이번 SDN NFV 월드 콩그레스 참여를 계기로 기술적, 사업적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SDN 솔루션들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