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딥씽큐의 두 번째 공식 버전을 최근 사내 wjs 조직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딥씽큐 1.0을 사내에 배포한지 11개월 만에 새로운 버전을 공개한 것이다.
딥씽큐 2.0은 리눅스(Linux) 외에 안드로이드(Android), 웹OS(Web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함으로써, 더 다양한 제품들에 빠르고 편리하게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운전자 상태 감지, 수면 상태 측정, 생체 복합 인증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딥씽큐 2.0의 여러 기능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정교화해 사전에 오류를 방지하고 기능 안정성도 향상시켰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며 AI 개발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