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뛰어난 화력, 안전성, 에너지 효율, 견고함을 갖춘 신제품 프리미엄 인덕션 전기레인지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다이아몬드 수준의 견고함을 갖춘 특수유리 '미라듀어'를 적용한 LG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모델명 BEF3MT, BEI3MT)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성능 단열재를 사용해 용기로부터 열을 차단하고, 최적화된 코일 설계로 화력을 집중하며, 핵심부품을 보호하는 설계로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3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평상시 두 개의 화구를 각각 따로 사용하다가 식재료의 양이 많거나 부피가 큰 경우에는 두 개의 화구를 합쳐 대형 화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와이드존' 기능과 용기의 위치를 감지해 어느 위치에 용기를 올려놓아도 화력만 선택하면 되는 '자동 용기 감지' 기능 등도 갖췄다.
버튼 하나로 모든 화구의 출력을 최저로 낮추는 '일시 낮춤', 뜨거워진 상판이 식을 때까지 표시하는 '잔열 표시', 코일 과열을 방지하는 '출력 제어' 등의 안전기능도 탑재됐다. 이번 신제품 전 모델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리성도 높였다.
신제품 가격은 출고가 기준 309만원(BEF3MT)과 209만원(BEI3MT)이다.
이와 함께 5구 가스레인지를 대체할 수 있는 와이드 3구 제품과 가격 부담을 낮춘 2구 제품 등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신제품 2종도 각각 199만원과 99만원에 출시된다.
박영일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