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기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구자철이 급성 신우신염으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그를 대신해 김승대(포항)를 발탁한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이에 따라 이날 소속팀의 도르트문트 원정경기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이날 강원FC와의 K리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김승대는 지난 1월 터키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승대를 포함한 벤투호 2기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우루과이·파나마 평가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