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창업 생태계 지방 확산”…대전TIPS타운 조성 본격화

2018-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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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와 대전시, 충남대 등이 대전TIPS타운 조성 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조승래 의원, 오덕성 충남대학교 총장,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과 함께 대전TIPS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혁신창업 생태계를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구‧인적 인프라 및 지역 주요 혁신지표가 우수한 대전에 TIPS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110억원 규모로, 중기부가 60억원, 대전시가 50억원을 부담한다. 건립부지는 충남대로 선정됐고, 규모는 연면적 3960m²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TIPS타운의 효율적 건립을 위한 협력 강화와 각 기관의 실무협의회 구성, 인허가 등 제반 절차 단축을 내용으로 한다.

대전TIPS타운이 건립되면 대전지역 혁신창업 주체 간 네트워킹과 개방형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투자자와 교수, 정부 공직자들이 언제든 만나고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전TIPS타운이 이러한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도 “대전TIPS타운을 계기로 궁동·어은동 일원을 혁신창업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창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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