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최고의 이혼' 차태현, 또 KBS 작품? "이 굴레에서 벗어나고파" 너스레

[사진=KBS 제공]

‘최고의 이혼’ 차태현이 KBS 작품을 고집하는 이유를 전했다.

차태현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 연출 유현기 / 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저도 기회만 된다면 KBS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상하게 빨려들어간다. 딱히 저한테 잘해주는 것도 없다”면서도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시면 다른 곳에서도 해보고 싶다. KBS 사정을 너무 많이 안다. 그만 알아도 된다. 너무 볼 사람만 봐서 정말 지겹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1박 2일’을 오래 하다보니 거기에서 제작하시는 분들을 도와주다보니 KBS 드라마를 많이 한다. 작품을 먼저 보는 편인데 저와 작품들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했던 거다. 특별히 KBS라서 한 건 아니다. 재밌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추앙한다"...손석구, 대기만성 '임팩트甲 ★'
• 이지아, '걸크러시로 무장한 해결사'

차태현은 극중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 조석무를 연기한다.

한편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다. 오는 8일 밤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