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보유액 4030억달러… '역대 최대'

2018-10-0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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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030억달러로 전 달 대비 1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외화자산의 운용 수익이 늘어난데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 영향이 컸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756억3000만달러로 2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9억달러 감소한 171억5000만달러였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35억1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다.

IMF 포지션은 19억1000만달러,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8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현재 외환보유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 3조1097억달러로 1위며, 2위는 일본(1조2593억달러), 3위는 스위스(8001억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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