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030억달러로 전 달 대비 1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756억3000만달러로 2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9억달러 감소한 171억5000만달러였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인 SDR는 35억1000만달러로 2000만달러 줄었다.
IMF 포지션은 19억1000만달러,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8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현재 외환보유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 3조1097억달러로 1위며, 2위는 일본(1조2593억달러), 3위는 스위스(8001억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