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 그대로 유지된다

2018-10-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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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41명 참여 설문 리서치… '응답자 57%가 명칭변경 반대'

 세종특별자치시청 전경. [아주경제 DB]

세종특별자치시 내에 설치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된 가운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했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투표 세종의 뜻'과 일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전체 리서치 결과 전체 응답자 1041명 중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변경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57%(593명),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43%(448명)가 나왔다.

이중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총 421명 중 명칭 변경에 유지 의견이 252명으로 60%, 변경 의견이 169명(40%)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조사는 총 620명이 참여해 명칭변경 반대가 341명(55%), 찬성이 279명(45%)다.

따라서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명칭에 대한 시민들의 친숙함이 크고, 명칭 변경 시 또 다른 혼란과 비용 발생 등을 우려, 변경 없이 현 명칭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여상수 참여공동체과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복합커뮤니터센터가 시민들 사이에서 서서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을 상징하는 행정·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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