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넛 체인점 던킨도너츠가 맥주를 출시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던킨도너츠는 미국 보스턴 소재 맥주회사 하푼(Harpoon Brewery)과 손잡고 '하푼 던킨 커피 포터' 맥주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릿의 맛과 향을 지닌 맥주다"고 설명했다.
앞서 던킨도너츠는 지난해에도 맥주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내년 1월부터 브랜드 이름에서 도너츠를 빼고 던킨만 쓸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도넛 가게가 아니라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호프먼 던킨 브랜드 CEO는 "우리의 새 브랜드명은 미래 성장을 위해 우리 고객과 함께한 경험을 더 현대화하는 청사진의 일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