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비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됐다.
도서출판 더클은 2일 5년째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수행비서로 일하고 있는 임수용씨가 쓴 '리더처럼 비서하라'를 펴냈다.
'리더처럼 비서하라'는 단순한 보좌 역할에서 벗어나 리더와 함께 성장하는 비서에 주목했다. 5년차 공직 수행비서를 맡고 있는 저자의 눈으로 본 비서의 특수성, 마인드에서부터 자기관리 및 인맥관리 방법, 관가 전설의 수행비서들과 현직 비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비서가 기록과 비밀을 유지하는 방법, 명함에 의미를 담는 방법, 양날의 검 같은 SNS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핵심 업무기술 8가지를 소개하며 유능한 비서의 10가지 기술과 10가지 자질에 대해서도 다뤘다.
저자 임수용씨는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영화·드라마를 제작하다 지난 2014년부터 수행비서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보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