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차관은 2일 "우리 군은 인구사회적 변화로 인해 병력중심으로부터 첨단 정예군으로의 개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이날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방과학기술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세미나 축사에서 "미래 전장은 우주‧사이버 공간까지 확대되고 전투수단은 점차 무인‧자율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방부는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구조로 군을 개편하기 위해'국방개혁 2.0'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방R&D 수행체계를 개선하고 창의‧도전적인 연구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방위산업 발전과 민간분야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