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단체·소상공인 무료 '희망광고' 지원

2018-10-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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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까지 소재 공모… 11월 최종 선정

도심 가로판매대에 서울시의 ‘희망광고’가 부착돼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지원 및 소상공인 경제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무료로 광고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이런 내용의 하반기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이달 22일까지 실시한다.

올 상반기에는 장애인 지원단체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비롯해 20개 단체 및 기업을 선정해 무료광고를 도왔다. 희망광고는 201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 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기업의 사회적 참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디자인, 인쇄 및 영상제작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관련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가로판매대, 버스정류장 등 약 7068면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를 확인하면 된다. 선정소재에 대한 홍보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비영리단체나 영세소상공인 등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홍보를 제대로 못할 수 있다. 이들 단체나 기업에게 희망광고는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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