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고장났는데 엎친 데 덮친 격 아직도 운행 중단 '출근길 분노'…늦장 대응 논란

2018-10-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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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작업장비차량 고장 때문…복구 작업 중"

[사진=연합뉴스/독자제공]


지하철 3호선이 고장났으나 수시간째 운행이 재개되지 않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4시 30분쯤 일산선 백석역 인근에서 장애가 발생해 대화역~삼송역 구간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운행 중단은 작업장비차량 고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현재까지 지하철 운행이 재개되지 않고 있어 늦장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3호선 각 역에는 '대곡역과 백석역 사이의 야간공사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춰서 있습니다. 양방향 모두 운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고장 안내문이 붙여진 상황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에 긴급 복구반을 파견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동열차 지연으로 불편을 드린 점에 사과드린다.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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