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봉투는 구급출동 후 사무실로 들어오던 구급대원이 발견하여 분실물로 생각하고 개봉하였으나 현금 30만원과 메모가 있었다고 말했다.
메모에는 정부포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소방관에게 사용하고 싶어서 무작정 두고 간다며 음료수나 소방 장비를 구매하는데 사용하라고 남겨 있었다.
또 법에 걸린다면 가정용 소화기를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도 쓰여 있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직업에 대한 보람을 느끼는데 이렇게 따뜻한 기부가 모든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민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