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임산부를 비롯, 영·유아 동반자, 장애인, 80세 이상 어르신 등이 여권을 신청할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따뜻한 배려창구는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사회적 약자의 여권 신청 민원부터 먼저 처리하며, 사회적 약자가 없을 시에는 일반 여권 접수 창구로 운영된다.
한편 시는 근무 시간 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평일 오후 9시까지 여권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재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은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교부 받을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