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시장은 일제강점기 무렵부터 1990년대까지 시장과 극장, 상가들로 인천의 최대 번화가였던 인천의 동구 일대를 추억하는 의미로 인천시가 시민과 시장 상인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이다.
「낭만시장」축제는 송현야시장 먹거리와 추억의 간식, 시장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낭만상회’와 음악공연, 마임, 플래시몹 등이 펼쳐지는 ‘낭만무대’, 공예품 만들기, 한복〮․교복 체험, 레트로 포토존, 추억의 놀이로 꾸며진‘낭만 레트로(복고)’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가을날 동인천 북광장 일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송현시장 상인회, 중앙시장 상인회, 배다리 공예상가, 동구밭 청년길, 순대골목 시장, 미림극장 등 동구 지역 주민과 상인회 등과 협의하여 지역 밀착형 참여축제로 이번 축제를 준비해 왔다.
홍병철 관광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부모세대의 추억이 있는 낭만시장에 참여하여 또 다른 추억을 함께 만들고, 전통시장 등 원도심에 관심을 갖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인천 북광장 일대가 인천의 문화광장으로 거듭나 다시금 동구 일대가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낭만시장의 자세한 프로그램과 「어린이 벼룩시장」,「어린이 시장그리기 대회」참여신청은 낭만시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