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7달러(1.8%) 상승한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79.23달러(0.25%) 오른 79.23달러를 가리켰다.
한편 WTI에 비해 브렌트유 가격의 상승폭이 작았던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가 중국에서 50억 달러 자금을 수혈 받아 원유 생산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0.5%) 오른 1,208.3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