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지나 16일 오후 5시경(현지시간) 중국 광둥(廣東)성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풍속은 초속 45m였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슈퍼태풍 ‘망쿳’으로 필리핀에는 64명이 목숨을 잃었고, 중국에서도 태풍 상륙 24시간이 채 안 된 현재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부서지고, 물이 찬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 수만 240만여 명에 달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태풍 망쿳의 위력을 보여주는 동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유튜브 계정 ‘randy’에 올라온 동영상 속에선 태풍 망쿳으로 아수라장이 된 중국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 망쿳의 강한 바람은 도로 위 벤치가 공 굴러가듯 뒹굴게 했고, 쏟아지는 폭우로 불어난 물은 카페로 들어와 카페 안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부수는 등 재난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한편 홍콩은 태풍 망쿳 상륙에 카지노와 문화유산, 박물관 등 관광 명소를 폐쇄했고, 학교에는 하루 동안 휴교령을 내릴 예정이다.
태풍 망쿳은 중국을 거쳐 서쪽으로 이동, 베트남 북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randy 유튜브 계정]
AP통신 등에 따르면 슈퍼태풍 ‘망쿳’으로 필리핀에는 64명이 목숨을 잃었고, 중국에서도 태풍 상륙 24시간이 채 안 된 현재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태풍으로 부서지고, 물이 찬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 수만 240만여 명에 달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는 태풍 망쿳의 위력을 보여주는 동영상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유튜브 계정 ‘randy’에 올라온 동영상 속에선 태풍 망쿳으로 아수라장이 된 중국의 모습이 담겼다.
태풍 망쿳의 강한 바람은 도로 위 벤치가 공 굴러가듯 뒹굴게 했고, 쏟아지는 폭우로 불어난 물은 카페로 들어와 카페 안 의자와 테이블을 모두 부수는 등 재난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태풍 망쿳은 중국을 거쳐 서쪽으로 이동, 베트남 북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처=randy 유튜브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