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대형 선박 구조물은 선박 상부 구조물인 데크하우스로 길이 60m, 폭 21m, 높이 38m로 917t이다.
이 구조물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선체 일부분으로 알려졌다.
구조물은 울산 선적 111t 예인선이 3680t 바지선 위에 싣고 현대중공업으로 가던 길이었다.
해경은 현장 사고 지점에 경비정을 보내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대형 구조물이 빠진 지점에 위치 표시를 하고 잠수사를 동원해 바다 밑 상황을 확인한 후 인양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바지선에 묶여 있던 대형 선박 구조물이 너울성 파도를 맞아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