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에 선정됐다.
‘팬 프렌들리 클럽' 상은 K리그2 13~24라운드간 각 구단들의 마케팅 성과 등을 평가하여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8월 말, 사회공헌활동 200회를 달성하는 등 안산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은 올해 신설된 중·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를 비롯, 구단이 직접 영·유아 단체를 찾아 구단 공식 동요에 맞춰 체조하는 ‘그리너스 꼬꼬마 체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그리너스 바자회’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수만 총 9개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안산은 1,2차에서 각각 ‘플러스 스타디움 상과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고, ’K리그 대상 시상식 2017‘에서는 K리그 전 구단을 대상으로 ‘플러스 스타디움 상’과 ‘사랑나눔 상’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까지 안았다.
올해 1차에서도 또 다시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산의 이런 팬 친화적인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지속성’과 ‘진정성’이다. 단발적인 행사나 이벤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게는 일 1회에서 많게는 3회까지 1주일 내내 시민들과 꾸준히 접촉한다.
이제는 지역의 각 단체 및 기관들과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정도다. 비록 리그성적은 하위권이지만 평균관중은 성남에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안산의 팬층은 점차 두터워져 가고 있다.
안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