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던 일본 삿포로시가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규모 7의 강진으로 인해 이를 철회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마치다 다카토시 삿포로시 부시장은 오는 17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찾아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을 만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홋카이도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당시 41명이 사망했고 68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