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KST)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해양안전 가치를 만들어가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비전을 수립·선포했다.
KST는 13일 세종시 본부에서 이연승 이사장과 임직원,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 비전 및 사회적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KST는 비전 달성을 위해 △선박검사의 고도화 △여객선 안전운항가치 실현 △스마트 해양선도 기술 개발 △혁신 기반의 사회적 가치 구현 등 4가지 전략목표와 16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KST는 해양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이날 KST는 새로운 비전과 연계해 △안정된 일자리 확보 △상생·협력과 인권경영 강화 △혁신을 통한 해양안전문화 조성이라는 3가지 사회적 가치를 선포했다.
KST는 국민을 중심으로 해양안전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KST 일자리 창출 전략 수립, 지역 공공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승 KST 이사장은 "새로운 변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