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재창당 수준의 혁신 촉구를 위한 선언문’을 통해 “지방선거 패배에 반성하고, 재창당 수준의 혁신 그리고 새 출발을 위해 자기희생을 담은 전면적 쇄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김성찬(재선) 김규환·김성원·김성태·김순례·문진국·성일종·송언석·이양수·이은권·이종명·임이자·장석춘·정유섭(이상 초선) 의원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실천적 노력으로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백의종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정책 실패로 국내외적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의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당에 있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뼈를 깎는 쇄신과 혁신 노력을 실천적으로 시작하고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혁이든 혁신이든 시작은 자기가 가진 것을 내려놓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