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을 맡은 코린 하디 감독은 ‘더 넌’에서 스크린X로 가장 추천하는 장면으로 모든 수녀들이 둥글게 모여 기도를 하는 성체 예배 장면을 꼽았다.
그는 “이번 영화에는 롱 테이크를 많이 사용하여 시야를 더 넓게 만들어 관객들이 무엇이 자신의 뒤에 서있는지 알 수 없는 공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과 사방에서 조여오는 오싹함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
또한 “성체 예배 장면을 스크린X로 봤을 때, 3D보다 더욱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혀 오직 스크린X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강의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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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9월 추석 극장가 대전을 앞둔 ‘더 넌’이 15세 관람 등급이 확정됐다. 이로써 10대, 20대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올 초 스크린X 버전으로 상영한 공포 영화 ‘곤지암’(23만 명)을 넘어 또 한 번 젊은 관객층의 흥행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카이스트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에 성공한 다면상영 특별관으로,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CGV 스크린X는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2개국 152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더 넌’은 CGV의 세계 최초 기술 융합관 ‘4DX with ScreenX’ 최초의 공포영화 개봉작으로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영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바람, 물, 안개, 버블, 향기 등의 환경 효과를 파노라마처럼 넓게 펼쳐진 3면(270도)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영화 ‘군함도’, ‘킹스맨:골든 서클’, ‘염력’, ‘블랙 팬서’, ‘램페이지’ 등에 해당 기술을 녹였고 공포영화 장르로는 ‘더 넌’을 최초로 선보인다.
“죽을 만큼 무섭지만 죽진 않는다”는 ‘더 넌’은 ‘컨저링 유니버스’를 구축한 장르의 마술사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고, 컨저링 유니버스와 영화 ‘그것’의 시나리오를 쓴 게리 다우버만이 제임스 완과 함께 각본을 완성했다.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로서 공포영화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뒤바꿀 예정이다. ‘더넌’은 9월 19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 4DX with ScreenX 과 전국 50개 CGV ScreenX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