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가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하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 플랜트는 약 2만2천㎡ 대지로, 연간 410만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GC녹십자엠에스 용인공장 생산규모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 혈액투석액 시장 규모가 매년 7~9%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플랜트 착공이 향후 국내 혈액투석액의 수급 안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플랜트 착공을 통해 앞으로도 혈액투석액 생산에서 국내 1위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 상반기 중 플랜트 건립을 완료하고, 설비설치와 검증, 시생산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