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전용 회선 서비스 출시

2018-09-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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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 안정적 전송 가능...미국용 상품도 확대

클라우드 커넥트 서비스 구성도[사진=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클라우드 전용회선 서비스인 ‘클라우드 커넥트(Cloud Connect)’를 출시하고, 미국 리전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커텍트는 사용자가 기존 운용하던 데이터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용 회선 서비스로, 기존 인프라와 클라우드 간 대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연속적으로 업무경험을 이어갈 수 있으며, 금융 및 결제 시스템 연결을 위한 저속 회선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해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연결을 구성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클라우드 커넥트는 이용자의 데이터 환경이 변화하더라도 끊임없는 업무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다양한 보안 인증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전용회선으로 연결 시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성을 기대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기업에게도 편리한 기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P는 미국 리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상품을 확대했다. 기존 상품 중 미국 리전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라인업 4종을 콘솔에 추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이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리전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 확대는 미국에 지점을 둔 회사,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들이 갖고 있던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약 100개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함은 물론,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하나투어, 펄어비스, 미래에셋대우, 건국대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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