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영상기기 전시회 ‘CEDIA 2018’ 에 참가해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CEDIA는 영상•음향 기기 관련 고객 주문형 설치업자(CI)를 대상으로 열리는 영상 기기 전문 전시회다. 하이엔드 오디오,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조명 기기 전문 업체들이 참여한다.
두 제품은 모두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의 LED 디스플레이로 기존 TV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100인치형 이상의 초대형 화면이 가능하다.
내구성도 뛰어나 일반 TV나 프로젝터에 비해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제품 고장과 오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단•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최첨단 스크린을 원하는 럭셔리 별장, 고급 주택,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더 월은 CEDIA 2018에서 ‘AV/홈 씨어터’ 부문 ‘2018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또한, AV 전문 매체인 ‘CE Pro’로부터도 ‘최고의 유망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선정됐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가정용 LED 디스플레이로 홈 시네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최고의 화질과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